직장인 아빠의 야간 이유식 레시피 공개합니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도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슬슬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상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직장인 아빠라면 집에 돌아와서 이유식을 만들곤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초보 아빠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간 이유식의 중요성
이유식 초기 단계에서는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를 제공하게 되는데, 대부분 오전 또는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엄마가 가사노동으로 인해 하루 종일 육아로 지쳐있을 때 이유식까지 만드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빠가 야간 이유식 참여로 가사 분담을 하는 것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간 이유식의 장점
야간 이유식의 장점은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 신선한 재료로 바로 조리할 수 있다.
- 하루 마무리를 아기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엄마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위의 3가지 이유 때문에 이라도 초보 아빠는 야간 이유식 참여를 필수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분 만에 가능한 이유식 레시피 2가지
고구마 브로콜리 미음
재료: 삶은 고구마 30g, 브로콜리 20g, 물 100ml
조리 시간: 약 15~25분
만드는 방법
- 브로콜리를 냄비에 넣고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 말랑말랑해지면 잘게 잘라줍니다.
- 고구마는 미리 삶아두면 시간 절약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에 4분 동안 데워줍니다.
- 두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물을 부은 후 곱게 갈아줍니다.
- 체에 두 번 걸러서 입자감을 최대한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중 약불로 5분 정도 데워서 마무리합니다.
애호박 닭가슴살 죽
재료: 애호박 30g, 익힌 닭가슴살 30g, 쌀 20g, 물 160ml
조리 시간: 약 25분
만드는 방법:
- 쌀을 미리 불려두는 방법과 즉석용 쌀가루를 사용하여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해줍니다.
-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8분간 삶아주고 잘게 잘게 찢어줍니다.
- 애호박은 껍질을 모두 벗겨준 후 잘게 다져서 찜기를 이용하여 4분간 찝니다.
-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어 곱게 갈아준 후 냄비에 옮겨서 충분히 끓여줍니다.
- 중 약불에 6분간 저어가며 끓이면 완성됩니다.
직장인 아빠의 이유식 루틴 꿀팁
단 20분이면 가능한 이유식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실행이 어렵기 때문에 먼저 실행부터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아래 루틴 꿀팁을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루틴 만들기 전략
- 미리 재료를 손질하여 냉장 또는 냉동실에 보관해 주고, 주말을 이용하여 소분하는 시간을 만들면 더욱 편리합니다.
- 퇴근 후 한 가지 재료만 조리하도록 단계를 최소화합니다.
- 전자레인지와 블렌더를 이용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이유식 일정 공유 앱을 이용하여 육아 일정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식 루틴 만들기 전략의 핵심은 아빠의 육아 참여와 관심이며, 일을 간소화하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일은 어려우면 시작하기 전부터 겁이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쉽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아이가 자라는 동안 함께하는 식사의 기억은 평생의 애착 형성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이유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아이와의 교류와 미래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아이가 맛있게 먹어준다면 아빠 또한 행복감으로 아이를 더욱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은 아니겠지만 일주일에 2~3번 정도의 이유식 참여만으로도 아빠의 존재감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냉장고에 있는 고구마나 애호박 하나로도 아이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이 가능한 식사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장인 아빠를 위한 실용적 육아 레시피와 육아 분담 팁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